버디 Birdy 1984 영화

under lock and key가 이 영화 메인테마였구나... 영화에서 가장 많이 변주되어서 좀 놀랐다.
정작 정식 버디 OST엔 딱 한 곡 실려있을 뿐, 그외 잘 기억나지 않는 노래들로 채워져 있어서..
내 안에서 노래를 꺼내면 이 노래일 것 같을 정도로 가장 아끼는 곡... 인 거 같다.

유년기를 지나 성인인 지금까지도 내 인생의 영화를 꼽으라면 주저않고 꼽을 영화...
영화 속 새처럼 유영하는 카메라의 시각처럼...
아직도 난 꿈에서 그렇게 날아다닌다.

세상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다른 것이 되길 원하는 주인공은
그랑 블루에서의 주인공과 비슷하기도 하다. 그리고 난 항상 그런 주인공에 매료되었고..
내가 그런 주인공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 그런 거겠지...

그들의 호기심, 열망, 엉뚱함, 소외감, 상실에 대한 아픔 등이 참 잘 공감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또 이 영활 보고 좋아했으니
또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기도 한가보다.

알란 파커의 깔끔한 촬영과 매튜 모딘의 연기 덕에 영화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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