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산 4박 5일 여행 후기 by sid

핵심만 먼저.

0. 상대적 시간의 느낌 : 조낸 먼곳이고 백수들인데도 하필 꽂힌 시기가 본격 휴가철이라 가기 전에 많이 걱정했는데 새벽 5시에 떠나니 쉬지 않고 9시반에 지리산 휴게소 도착. 9시 반?! 집에서는 눈뜰 시간이었는듸! 새벽 5시 날이 벌써 훤하긴 했는데, 강변북로 타고 가면서 앞에선 해가 뜨고 뒤로는 보름달이 지는 코스믹한 광경이 작은 선물.

1. 작고 예쁜 해변들의 발견 : 고흥의 해변'들'은 곱디고운 모래, 잔잔한 파도, 절경, 곱게 갈린 동글동글한 자갈, 수평선, 정말 놀기 좋은 파도의 요소가 있다. 단, 진흙탕물 같은 바닷물(더럽진 않다)로 수경은 쓸데없을 정도로 바닷속 구경은 하지 못한다.

2. 무인텔의 발견 : 순천, 군산에서 무인텔 가봤는데 좋다. 특히 자차족에게 마치 자기집 'garage'에 차를 대는 느낌을 준다. 이 더운날, 차도 함께 쉬어주게 한다는 거 너무 좋음. 그리고 내부가 전반적으로 깔끔, 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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