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장아찌 실패-.- by sid

마늘 장아찌를 두 번이나 실패했다.

첫번째는 용케도 초록색 안생기고 1단계까지 갔는데,
끓였다 식힌 장을 붓고 실온에서 둔 게 실패원인이었나보다.
하루 뒀는데 무시무시한 검은 반점 같은게 막 생겨서 좀 겁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예쁜 게 어째 저리 변하나, 싶어 짜증도 났다.

두번째는 흑초가 남았길래 그걸 써봤다. 보통 식초보다 농도가 좀 옅어서 걱정은 됐다.
한 열흘 있다 뚜껑 열어보니 초록색에 검은 반점에 또 난리도 아니다.
마늘도 그냥 상처난 거 쓰기도 했었다.

쓰고 보니 실패 원인은 엄청 많을 거 같다.
다음엔

1. 마늘 상처난 거 쓰지 않기
2. 흑초 홍초 말고 식초 쓰기
3. 냉장고에 두기

를 꼭 지켜서 해봐야겠다. 다음 해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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