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쑥국 . . . . by sid

-사진은 없음-

쑥을 사서 쑥국을 끓인다. 정-말 쉬운 국. 그러나 참으로 향긋한 국.

일단 멸치로 육수를 내고..
된장을 풀고
마늘을 넣고 쑥을 좀 꽉꽉 서너번 주물러 좀 뭉갠 뒤? 넣고 3, 4분 끓이면 끝.

정말 쉽다.

쑥국을 정말 좋아한다.
예전엔 무려 골프장서 비닐봉다리에 쑥 뜯어서 가져왔을 정도.

조금만 지나면 써지고.
그리고 워낙 후루루루룩 잘 자라는 애들이기에
도시에서 보면 매연으로 더러운 전봇대 아래도 돋아있고 옆에 개똥도 막 있다...;;
당연히 그런 애들은 입맛만 다시고 꺼려져서 눈물을 흘리며 안딴다;;

하지만 뭐 저번 골프장 쑥도, 내가 마트나 시장에서 산 쑥도 
뭐 무슨 안좋은 성분에 대한 보장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상 몇 번으로 제한하고 꼭 이맘때쯤은 어머 이건 꼭 먹어야지 하면서 먹는 쑥국

전엔 한 두번으로 아쉽게 끝났는데 이번엔 좀 더 많이 한 예닐곱 번 끓여먹었다.
매번 이맘 때쯤이면 먹을 수 있기나 할까, 했는데 올해는 풍족히 먹은듯.

이제 약간 막바지에 접어드는데 이 이후로 곧 쑥을 더 억세지고 맛도 써진다.

맘 같애선 1년 내내 먹고 싶은데 방법이 있으려나?
쑥을 집에서 기를 수 있을까?
아니면 보관을 어떻게 잘 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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